응용동물학과 동문회


“참으로 오랜 시간의 사이를 두어 우리 여기 다시 모였습니다.”
응용동물학과는 1992년 1기를 시작으로 14년의 역사를 지닌 학과로서
약 42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축산분야를 포함한 유사 산업에서
최상의 인재를 길러내는 젊은 기상을 가진 학과라고 자부한다.
지난 2000년 제1회 응용동물학과 동문회 총회를 개최한 이래
응용동물학과의 부흥기를 맞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제1세대 학번 졸업생이 한국 축산 및 근간 산업부문에서 이제 막
자리를 트고 이상의 결실을 심어가는 요즈음, 예전만큼 왕성한
활동에는 미치지 못하나 미력하나마 그 뿌리의 근간은 잊지 않고
기수별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동문회에서는 “잃어버린 동문을 찾아 함께여는 세상”이라는
캠페인을 추진하여 초창기 1회부터 4회 동문들 가운데 약 40여명의
동문들과 다시 연락이 닿게 되었다. 물론 이제야 비로소 사회의 기반을
구축하고 가정을 일구는 중이라 아무래도 만남이 소홀해지는 것을
피할 수는 없지만, 매년 1월 정기모임과 5월 스승의 날 행사 및
삼육대학교 체육대회 행사 참여로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선후배간의
만남을 소중히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동문회에서는 동문회 홈페이지
개설과 동문 소식지 발간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06년 개과 15주년을
계기로 동문 장학금 제도를 마련하고자 준비 중에 있다.
응용동물학과의 선후배 관계는 단순히 학창 생활만을 공유한
관계라기보다는 선배가 후배를 위해 같은 업종으로 진출하도록
배려해주기에 각별한 인간관계를 나누고 있는데, 이는 여느 긴 역사를
지닌 타학과에 비해도 손색이 없는 발전 지향적인 학과의 전통이자
자랑이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응용동물학과 동문회는 높은 이상과 깊은
자긍심 그리고 애교 애과의 마음을 한껏 품고 “힘찬 도약 무한 질주”라는
학과의 슬로건을 높이 들고 꿋꿋이 청년의 걸음으로 삼육대학교를 빛낼 것이다.

<제공 : 응용동물학과 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