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국제간호협의회 부회장 당선된 신성례 동문(모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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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7-31 15:00 조회1,912회 댓글0건본문
“국제기관 협력 통해 간호로 건강한 세상 만드는데 노력할 것”
“세계 간호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간호로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육대 간호학과 신성례 교수의 국제간호협의회(ICN·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제3부회장 당선 축하연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한 이날 모임에는 김옥수 간호협회장을 비롯한 학계와 협회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국제무대에서 한국 간호의 위상을 높이게 된 신성례 교수의 선출을 축하했다. 김성익 총장도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단에 오른 신성례 교수는 “당선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인사하고 “우리 간호계의 오랜 숙원인 ICN 이사국 입성의 꿈이 이뤄졌다. 이 쾌거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를 ICN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었던 것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은 40년 전부터 전문인으로 인정받고 활동한 대선배들 덕분”이라며 “선배들의 비전을 따라 세계 간호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간호로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축사에서 “신성례 교수의 ICN 제3부회장 당선을 계기로 국제적 파트너십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한국 간호가 세계 보건의료계의 변화를 선도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약칭 ‘ICN’으로 불리는 국제간호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는 1899년 창설한 국제적 간호사 단체. 전 세계 1700만 명의 간호사를 대표하는 비정부기구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각 회원협회가 자국의 간호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도록 조언, 원조 등의 활동을 펼친다.
정치, 사상, 종교를 초월한 순수한 전문단체로 한 주권국에서 한 회원국만을 인정하며 그 나라의 간호교육 기준과 간호업무의 수준 및 직업윤리 professional ethics의 상황을 회원국 자격심사의 골자로 삼는다. 현재 130여 국가가 정회원국에 등록해 있으며, 대한간호협회는 1949년 회원으로 정식 가입했다.
신성례 교수가 ICN 임원으로 선출된 것은 1989년 서울에서 열린 제19차 총회에서 김모임 전 대한간호협회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회장에 당선된 이후 김순자 간협 간호사업자문위원과 김의숙 전 대한간호협회장이 각각 이사에 선출된데 이어 네 번째다. 부회장 당선은 그가 처음이다.
지난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26차 국제간호협의회(ICN) 총회에서 신성례 교수가 제3부회장에 선출되자 간호계는 “한국이 국제간호협의회 제3부회장을 배출하며 이사국으로 입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기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ICN 이사국으로서 세계 간호무대의 중심에 서며 다시 한 번 한국 간호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평가했다.
ICN은 대표자회의 기간 중이던 5월 26일 임원선거를 통해 제28대 회장과 세계 7지역을 대표하는 이사 12명을 선임했다. 선거결과 신임 회장에는 아일랜드 출신의 아네트 케네디 전 부회장이 선출됐다. 또 대표자회의 이후 6월 1일 첫 이사회를 열어 8명의 부회장 후보로 출마한 이사들 가운데 신성례 교수를 비롯한 3명의 부회장을 뽑았다. 부회장의 역할이나 임무에 경중이 있는 건 아니다.
전 세계 간호사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이사회는 1년에 두 차례씩 모여 회의를 한다. 회장단은 회의 하루 전 별도로 만나 주요 현안과 안건을 미리 조율한다.
ICN의 임원 선출은 치열한 경합을 통해 가린다. 세계적으로 쟁쟁한 경쟁력과 자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인사가 선거에 도전한다. 이번에도 임원 후보들은 1년 전부터 ICN이 승인한 절차에 따라 선거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전 홍보활동으로 ICN 홈페이지에 후보의 홍보영상물을 올려 각국의 간호협회 대표자들에게 알렸다.
또한 ICN 홈페이지 상에서 투표권이 부여된 130개국 대표자로부터 공약과 관련한 질문을 받아 수시로 응답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이 전개됐다. 대표자회의 기간 중에는 회의장 복도에 마련된 후보별 홍보테이블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신성례 교수는 ▲회원국 소통 강화 ▲한국의 선진 간호기술을 도움이 필요한 저개발국가나 제3세계에 지원 ▲체계화된 보수교육을 통한 ICN 수익 창출 등 차별화된 공약을 내세워 주목받았다.
신 교수는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아직 ICN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를 중심으로 소통을 증진해 국제교류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 연장선에서 한국의 발전된 간호기술과 시스템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 지원하는 활동을 펼쳐가겠다는 청사진을 내보였다.
특히 대한간호협회가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보수교육 플랫폼을 ICN에 접목해 전 세계 간호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보수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조직의 수익 창출과 재정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해 지지를 이끌어냈다.
신성례 교수는 “세계 간호사를 대표하는 ICN 임원으로 선출돼 영광스럽고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원 후보로 추천하고 지원해주신 대한간호협회와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 간호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세계 간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후배 간호사들이 국제무대로 진출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재림마을 http://www.adventist.or.kr/app/view.php?id=News&page=1&sn1=&divpage=1&category=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168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45&category=146&no=12544
“세계 간호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간호로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육대 간호학과 신성례 교수의 국제간호협의회(ICN·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제3부회장 당선 축하연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한 이날 모임에는 김옥수 간호협회장을 비롯한 학계와 협회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국제무대에서 한국 간호의 위상을 높이게 된 신성례 교수의 선출을 축하했다. 김성익 총장도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단에 오른 신성례 교수는 “당선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인사하고 “우리 간호계의 오랜 숙원인 ICN 이사국 입성의 꿈이 이뤄졌다. 이 쾌거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를 ICN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었던 것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은 40년 전부터 전문인으로 인정받고 활동한 대선배들 덕분”이라며 “선배들의 비전을 따라 세계 간호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간호로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축사에서 “신성례 교수의 ICN 제3부회장 당선을 계기로 국제적 파트너십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한국 간호가 세계 보건의료계의 변화를 선도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약칭 ‘ICN’으로 불리는 국제간호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는 1899년 창설한 국제적 간호사 단체. 전 세계 1700만 명의 간호사를 대표하는 비정부기구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각 회원협회가 자국의 간호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도록 조언, 원조 등의 활동을 펼친다.
정치, 사상, 종교를 초월한 순수한 전문단체로 한 주권국에서 한 회원국만을 인정하며 그 나라의 간호교육 기준과 간호업무의 수준 및 직업윤리 professional ethics의 상황을 회원국 자격심사의 골자로 삼는다. 현재 130여 국가가 정회원국에 등록해 있으며, 대한간호협회는 1949년 회원으로 정식 가입했다.
신성례 교수가 ICN 임원으로 선출된 것은 1989년 서울에서 열린 제19차 총회에서 김모임 전 대한간호협회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회장에 당선된 이후 김순자 간협 간호사업자문위원과 김의숙 전 대한간호협회장이 각각 이사에 선출된데 이어 네 번째다. 부회장 당선은 그가 처음이다.
지난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26차 국제간호협의회(ICN) 총회에서 신성례 교수가 제3부회장에 선출되자 간호계는 “한국이 국제간호협의회 제3부회장을 배출하며 이사국으로 입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기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ICN 이사국으로서 세계 간호무대의 중심에 서며 다시 한 번 한국 간호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평가했다.
ICN은 대표자회의 기간 중이던 5월 26일 임원선거를 통해 제28대 회장과 세계 7지역을 대표하는 이사 12명을 선임했다. 선거결과 신임 회장에는 아일랜드 출신의 아네트 케네디 전 부회장이 선출됐다. 또 대표자회의 이후 6월 1일 첫 이사회를 열어 8명의 부회장 후보로 출마한 이사들 가운데 신성례 교수를 비롯한 3명의 부회장을 뽑았다. 부회장의 역할이나 임무에 경중이 있는 건 아니다.
전 세계 간호사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이사회는 1년에 두 차례씩 모여 회의를 한다. 회장단은 회의 하루 전 별도로 만나 주요 현안과 안건을 미리 조율한다.
ICN의 임원 선출은 치열한 경합을 통해 가린다. 세계적으로 쟁쟁한 경쟁력과 자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인사가 선거에 도전한다. 이번에도 임원 후보들은 1년 전부터 ICN이 승인한 절차에 따라 선거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전 홍보활동으로 ICN 홈페이지에 후보의 홍보영상물을 올려 각국의 간호협회 대표자들에게 알렸다.
또한 ICN 홈페이지 상에서 투표권이 부여된 130개국 대표자로부터 공약과 관련한 질문을 받아 수시로 응답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이 전개됐다. 대표자회의 기간 중에는 회의장 복도에 마련된 후보별 홍보테이블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신성례 교수는 ▲회원국 소통 강화 ▲한국의 선진 간호기술을 도움이 필요한 저개발국가나 제3세계에 지원 ▲체계화된 보수교육을 통한 ICN 수익 창출 등 차별화된 공약을 내세워 주목받았다.
신 교수는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아직 ICN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를 중심으로 소통을 증진해 국제교류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 연장선에서 한국의 발전된 간호기술과 시스템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 지원하는 활동을 펼쳐가겠다는 청사진을 내보였다.
특히 대한간호협회가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보수교육 플랫폼을 ICN에 접목해 전 세계 간호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보수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조직의 수익 창출과 재정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해 지지를 이끌어냈다.
신성례 교수는 “세계 간호사를 대표하는 ICN 임원으로 선출돼 영광스럽고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원 후보로 추천하고 지원해주신 대한간호협회와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 간호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세계 간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후배 간호사들이 국제무대로 진출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재림마을 http://www.adventist.or.kr/app/view.php?id=News&page=1&sn1=&divpage=1&category=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168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45&category=146&no=1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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